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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캠린이의 써드카 찾아보기.. 1 (feat. 캠핑의 서막)

by richrich34 2024. 10. 2.

왜 밖에서 사서 고생하지? 

이런 생각에 캠핑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돈씨.. 호텔가서 자.. 편하게라며..
캠핑을 권하는 친구들에게 따져 물었다. 아이들은 캠핑을 해보고싶다고 했지만, 사실 엄두가 나지 않았다.

 

22년 가을, 출퇴근용 차를 바꿀때까 되었을때, 레이가 눈에 들어왔다.
그시즘 새모델로 변경 되었을때였고, 광고에서 평탄화가 되어서 차박을 할수 있습니다! 라며

나를 자극하였다. 캠핑은 못해도 애들 데리고 차크닉을 가볼수 있지!! 라며,
근처 기아대리점으로 달려가 계약서를 적었다. 막 출시한 시기라 3개월은 걸린다고 했지만,
그냥 스톡으로 생산한거에서 골라서, 다음주 바로 받았다. 

 

나의 머릿속 이미지는..

#레이 차크닉데이 행사

 

이런 아기자기한 모습이었으나.. 작은차에 실제로는 애둘 어른둘.. 의자4개, 테이블, 잡다구리에 주차자리 찾기 힘들고..
첫 차크닉은 그저 힘듦.. 사진도 한장 없을 정도로..역시 캠핑은 개뿔.. 다신 안해!!! 를 외치며 마음을 접었다.

(와이프랑 둘이서 한강에 차박도 갔었는데.. 도저히 불편해서 새벽3시에 그냥 집에 와서 잤다)

 

# 차박인데.. 내앞에 보이는건 야간라이딩하는 사람들뿐..

 

 

그러고 캠핑은 잊혀져 갔다..

다음해 늦은 봄, 그 형이 나에게 사진을 보내주기 전까지 아주 평화로웠다..

 

 

글의 제목은.. 캠핑 써드카 찾기인데 써드카들 살때까지 적어보겠다.
내용은 제목과 다른수도 있다. 그리고 써드카를 살수 있을까? 라는 전제가 내 마음에 있다.

 

오늘은 여기까지..

 

 

 

아~ 그리고 레이는 참 좋은차다. 2년정도 되었는데.. 만족도로는 지금까지 차중에서 최고다.
배기량이 다소 아쉽지만, 그래서 팔고 레이전기차로 바꿀생각도 가지고 있다.

출퇴는, 새내바리로는 레이가 킹왕짱..

차크닉, 차박에도 훌륭하다 다만 나의 환경과 성향에 맞지 않을뿐..

 

끗.